본인의 작업은 관계에 있어서의 내면심리에 기초해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관계 속에서 두려움 을 느낄 때가 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혹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무언가로 대체하여 자신을 숨기곤 한다.
내면의 불안을 잠식시키기 위해 겉보기에 썩 괜찮아 보이는 것들을 수집한다. 그런 것 들이 쌓여가며 형성된 것을 저마다의 자기 방어적인 공간. ‘아지트’를 짓는 것이다. 라고 본인은 정의했다.
숨기고자 하면서 동시에 보여주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를 패턴의 혼잡함과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형식으로 연출된 공간으로서 보여주고자 한다. 일상적인 풍경 속에서 느껴지는 낯섦, 어딘지 모를 불안함, 서사적인 내용을 상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주했으면 한다
인생시계로 보자면 아직 이른 시간을 살고 있어 자신을 잘 알 수 있는 것은 무리겠지만,그림을 그려오는 동안 ‘자아를 탐구하는 과정’에 수없이 부딪혀왔다.
작업을 하면서 우선 ‘나’에 대해 잘 알고 싶었다. 그것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관심이 있으며, 잘 해내고 싶다.
사춘기 때,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시켜 나가는 것에 어려움을 조금 겪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웠다.
사람들의 속마음은 완전히 알 수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뿐만 아닌 우리는 내가 어떻게 보일 것인가를 관리한다.
보여 지고자 하는 것과 숨기고 싶어 하는 이중적인 사람들의 감정을 나타내고자 한다.
그것은 소유욕, 욕심, 자기연민, 질투, 과시, 허영심 등등의 숨기고자하는 것들 이 될 수 있다.

 

작가약력 (학력 및 전시경력)

학력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4학년 재학 중

전시경력
GROUP EXHIBITION
2014 덜말랐음展 가나아트스페이스
2014 ASIAAF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2013 ASIAAF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PROJECT
2013 예술로잡만들기PROJECT : 부시맨과 콜라병 (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