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상해서 만들어낸 허상의 유게체들이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그린다.

나는 유기체들이 서로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고 받고, 어떤 형태들의 변화로 인해 그림이 재밌어지는지 연구하며 그린다. 그리고 이 유기체들의 움직임이 관객으로 하여금 허상의 형체만으로 끝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이 유기체들은 나의 허상으로부터 나왔으니 현실을 한참 벗어난 것일 수도 있지만, 이 형태들이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무언가가 되길 바란다. 내가 만들어낸 다양한 이 형태들이 관들, 나아가 세상의 진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에 주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