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밥을 먹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 일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내 앞에 앉은 누군가의 삶을 공유하며 나의 빈 뱃속과 허전한 마음까지 함께 채우는 행위이다. 바쁜 현대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혼자 밥을 먹는 것쯤은 당연한 시대가 된지도 모르지만 빠르게 돌아가는 식당 안에서 혼자 식사를 하고 있노라면 누구나 언뜻 외로움을 느낄 것이다. 혼자 식사를 하는 이의 인상에서 무엇이든지 넘치고 풍요로운 현대에서 우리들의 마음은 정작 채워지고 있는지 생각해 본다.

작가약력 (학력 및 전시경력)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화양연화전. 성북예술창작터
-사이너머전- 4개 미술대학 청년작가 초청기획전. 겸재정선미술관
-2014 아시아프
-발견. Art Center Pplus
-전환. 초대기획전. Art Center P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