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K KYOUNGHWA | 2020.5.
NEAR, FROM FAR
KWAK KYOUNGHWA SOLO EXHIBITION
곽경화 개인전
2020.5.14 - 6.25
COVID-19으로 인해 별도의 오프닝리셉션은 없으며 소규모의 ARTIST TALK가 마련됩니다.
우연히 다가온 따뜻하고 애틋한 일상의 시간....
김리아 갤러리에서는 2020년 5월의 전시로 곽경화의 <가까이, 그리고 멀리서 / Near, from far>전을 선 보인다.
잔잔하게 흐르는 일상에서 길어 올린 기억, 장면, 감정을 시각적 사유로 담아내는데 마음을 기울이는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과 무수한 사물의 미세한 기미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 깊이의 어떤 한 순간을 채집하여 감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우연히 다가온 따뜻하고 애틋한 일상의 시간,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 사물의 표정을 섬세하고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작가의 시각적상상력과 사유가 담긴 이미지들은 깊고 잔잔한 감성, 그리고 환하고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 차 있다.
Artist Note
공기와 물은 떠다닌다.
모든 틈새로 스치 듯 지나가고, 잡힐 듯 스러지고, 지워지 듯 사라진다.
보이지는 않지만 가까스로 느낄 수 있었던 것,
사소하고 무수한 말과 알 수 없는 나날,
쓸쓸하게 내비치는 검푸른 은유가 허공에 두둥~
어느 날 익숙지 않은 사물들을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것은 시각이 아닌 감각으로 새겨진 장면 이었고
실제로 내가 본 것은 떠다니는 공기, 색, 내음, 숨, 소리, 꿈 이었다.
Installation View
- installation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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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s
- 가까이, 그리고 멀리서_27.3x22cm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20
- 가까이, 그리고 멀리서_22x27.3cm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20
- 그림자 아이_40.9×31.8cm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20
- 그림자 아이_28x28x39m_Glazed Ceramic_2020
- 무제_13.5x26x6.5cm(each)_Glazed Ceramic_2019
- 무제_26x13.5×6.5cm(each)_Glazed Ceramic_2019
- Let it flow_22x30x2cm(each)_Glazed Ceramic_2019
- Let it flow_installation view